뉴욕야시장 싱가포르 2호점 오픈!!
뉴욕야시장이 싱가포르에서 통하고 있다.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리치푸드㈜에서 운영중인 뉴욕야시장 브랜드가, 올해 1월 뉴욕야시장은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지 10개월만에 싱가포르 2호점을 오픈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실 1월 말 웨스트게이트 젬 쇼핑몰에 오픈한 1호점이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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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야시장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뉴욕의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을 모티브로 캐쥬얼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국내에서는 벌써 16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싱가포르는 유명한 관광지이고 하고, 다국적의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 국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뉴욕야시장의 맛은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 잡았다. 1호점 오픈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진출 10개월 만에 2호점을 오픈하였기 때문이다.
2호점은 313썸머셋 쇼핑몰에 자리 잡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상권 특성상 대다수의 상점은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데, 313썸머셋에는 리치푸드의 치킨 브랜드인 치르치르가 먼저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호점 오픈과 동시에 매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뉴욕의 길거리 음식이라는 모티브에 한국식 매운맛과 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한국에서 온 퓨전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리치푸드는 뉴욕야시장 브랜드가 2020년까지 5개 매장 오픈 하는 것을 계획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과 높은 매출을 보며, 그 목표를 조금 더 일찍 달성할 수 있겠다고 리치푸드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 태국 등에도 브랜드를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서양권도 두드려 볼 생각이다. 서양과 동양 특히 미국과 한국의 퓨전 음식이 타 아시아권에서 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뉴욕야시장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