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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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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비 급증에 배달서비스가 매출 올려
https://mnb.moneys.mt.co.kr/mnbview.php?no=2020060309438075658&outlink=1&ref=http%3A%2F%2Fsearch.daum.net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고정관념 깬 배달 서비스로 매출 ‘쑥’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달하면 피자나 치킨만을 떠올렸던 기존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가 배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고기, 빵, 디저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며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피쉬앤그릴, 치르치르, 뉴욕야시장 등 기존 브랜드는 듀얼매장 운영과 배달 영업 활성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듀얼매장은 하나의 매장에서 두 가지 이상의 외식 브랜드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급감한 외식업계에서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리치푸드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피쉬앤그릴과 치르치르를 콜라보한 ‘피쉬앤그릴×치르치르’듀얼매장을 오픈해 현재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듀얼매장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좋고 수익성도 높아 점주 분들도 만족스러워 한다”며 “뉴욕야시장의 기존 메뉴에 치르치르의 치킨 메뉴를 보강해 메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욕야시장과 관련된 창업 및 가맹문의는 홈페이지 참조.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작년 12월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를 개시하자마자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전국 100여 개 지점으로 확장, 시행 중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퀄리티 높은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실제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의 경우 올 5월 매출이 3월 대비 80% 대폭 신장했으며, 배달 서비스 도입을 신청하는 가맹점도 크게 늘고 있다.

SPC 파리바게뜨 파바딜리버리 주문도 올 4월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 파바딜리버리는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 최대 7천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굿빰박스’도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구성해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배달 전용 상품인 ‘먹빵박스’와 ‘마감 혜택(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구매, 취식에 문제없는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형태)’을 결합한 서비스로 ‘굿빰박스’는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최근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 앱을 통해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의 경우도 2월 배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으며, 편의점 CU의 올 1분기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36.8%에 달했다. GS25에서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첫 주(3월 2~8일) 대비 최근 1주(5월 11~17일) 배달 매출이 11.9배 늘었다. 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13.1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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